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삿짐을 당일 넣지 못하고 보관이사를 통해 짐을 보관 후 이사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보관이사는 일반이사나 포장이사보다 비용이 더 높게 청구되어 어떻게 보관이사를 알아봐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관이사를 해야하는 경우 발생하는 보관이사 비용과 종류, 업체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관이사란?
보관이사는 출발지에서 이삿짐 포장 후 바로 새 집으로 이동하지 않고 업체 보관 창고에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다시 옮기는 이사 방식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이사 방식과는 다르게 보관 창고나 컨테이너에 넣었다 빼는 작업이 추가되어 더욱 많은 비용이 청구됩니다.
주로 새로 입주할 집의 이사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여행,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 이용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사 업체에서 보관이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포장이사 견적비교 시 보관이사를 체크하면 간단하게 견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보관이사 비용
- 보관이사 비용 : 차량운송비 + 인건비 + 사다리차 + 포장비용 + 보관비용
- 1톤 기준 보관이사 : 이사비용 40만원 + 보관 일수 * 보관료
- 보관이사 가격 : 일반 포장이사 가격 * 1.5배 + 보관비용
평균적인 1톤 포장이사 비용은 40만원 내외로 발생하며 보관이사 시 이러한 포장이사 비용에 보관료가 추가됩니다.
1톤 포장이사를 실내 창고에 10일 보관 후 이사하는 경우에는 40만원*1.5배 + 10만원(보관료)가 발생하여 총 70만원의 보관이사 비용이 책정됩니다.
보관 종류 | 가격(1톤) |
비닐하우스, 공장 창고 | 일 4,000원 |
컨테이너 | 일 4,000원~8,000원 |
실내 창고 | 일 5,000원~10,000원 |
보관이사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기본 포장이사 비용과 더불어 장소에 따른 보관비용이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관이사 비용은 어떤 장소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총 비용에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보관이사 한달 가격
톤수 | 가격 |
1톤 | 15만원 |
2.5톤 | 20만원 |
5톤 | 30만원 |
보관이사를 장기간 한달 이상 이용하는 경우에는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일일 가격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한달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하는 짐의 양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며 보통 1톤 보관 비용은 월 15만원에 달하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관이사 종류
가장 저렴한 보관이사 방식은 비닐하우스 또는 공장 창고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짧은 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 보관 제품에 습기가 차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컨테이너 또는 실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당 가격은 톤당 최소 4,000원에서 최대 10,000원이 책정되며 기간이 길거나 주 단위, 월 단위로 보관하는 경우에는 가격 협의가 가능합니다.
보관이사 업체 선택 방법
보관이사 업체를 선택해야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것은 보험 가입 유무와 보관 장소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사 과정 또는 보관하는 중 이삿짐에 대한 파손이나 분실되는 경우 보험을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관장소가 야외이거나 열악한 환경인 경우 물품 손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 보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가득한 공간에 이삿짐을 보관하는 업체의 경우 가구가 손상되거나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