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소득에 따른 평균 이사 횟수는?

이사를 한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벌써부터 귀찮은 일이 많고 짐을 버리고 챙겨야하는 귀찮은 생각이 마구 떠오르지는 않으신가요?

이사는 사전적으로 거주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뜻하며 이러한 이사를 하게 되는 까닭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장으로 취업, 이직을 하게 되었다거나 대학에 들어갔다거나, 결혼부터 출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사에 있어서도 소득에 따라 이사 횟수가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국토교통부 조사에 의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국민 이사 횟수

이사 장면

대한민국 국민이 일반적으로 한 집에 머무는 기간은 약 7~8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자가인 경우에는 10년까지도 늘어나지만 임대인 경우 3~4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사를 하는 까닭은 대부분 자가 마련을 위한다는 목적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평수를 늘리거나 직장 변경으로 인한 이사 사유가 뒤를 따랐습니다.

소득에 따른 이사 횟수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010년 이후 전국 평균 이사횟수는 3.6회에 달합니다.

하지만 소득이 낮은 하위가구는 이보다 높은 평균 4.5회, 기초생활 수급자는 5.5회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면 단순히 보아도 결국 소득이 낮을수록 더욱 빈번한 이사를 경험해야한다는 것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짐작컨데 소득이 낮을수록 자가가 아닌 전세 또는 월세 계약으로 인한 계약 만기로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인구 이동 추이

인구 이동 추이 그래프

e-나라지표에서 제공하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도까지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점차 줄어들다가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 급격히 상승한 뒤 2022년에는 크게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역별 순이동자수는 대부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이는 호남권과 영남권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중부권은 소폭 인원이 유입되면서 수도권의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